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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Shuts Down Dojo AI Supercomputer Project, Shifts Focus to AI5 and AI6 Chips

9일 전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AI 초거대 컴퓨터 ‘도조(Dojo)’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도조는 자율주행과 인간형 로봇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머스크가 2019년부터 꾸준히 강조해온 전략이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X(전 트위터)에 게시글을 올려 “모든 길이 AI6로 수렴되면서 도조2는 진화적 사각지대에 놓였다”며 도조 프로젝트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도조는 초기 버전에서 네이버의 GPU와 테슬라 자체 개발 D1 칩을 조합해 구현했으며, 두 번째 클러스터인 ‘도조2’는 2세대 D2 칩 기반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D2 개발은 중단되고, 테슬라의 전략은 AI5와 AI6 칩으로 완전히 전환됐다. AI5는 자율주행 시스템(FSD)용으로, AI6는 차량 내 추론과 대규모 AI 학습 모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머스크는 “두 가지 다른 AI 칩 설계를 동시에 확장하는 것은 자원 낭비”라며, 모든 연구와 생산은 AI5와 AI6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AI5/AI6 칩을 한 보드에 집적하면 네트워크 케이블 복잡성과 비용을 수배 이상 줄일 수 있다”며 이 방식을 ‘도조3’으로 표현했다. 이는 도조 프로젝트의 기술적 계승이 아니라,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도조 프로젝트 중단은 지난 8월 머스크가 ‘실제 세계 AI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AI 클러스터 ‘코르텍스(Cortex)’를 발표한 이후 이어진 흐름이다. 그러나 코르텍스의 구체적 진행 상황은 불분명하며, 뉴욕 버펄로에 투자한 5억 달러 규모의 도조 시설의 운명도 미지수다. 이러한 전환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하락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한 브랜드 신뢰도 하락과 맞물려 있다. 지난 6월 오스틴에서 시작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는 여러 사고 보고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의 미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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