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캐번, 미국이 중국에 앞서기 위해 연구 투자 확대해야 한다 경고
3일 전
마크 캐번은 미국이 중국에 앞서 AI에서 승리하려면 연구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박사, 과학자, 전문가들이 이곳에 머물러 사회에 기여하고, 그들이 만든 지적재산(IP)이 미국 AI 모델이 세계적 리더가 되는 데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캐번은 X(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내에서 생성된 IP는 차세대 AI 모델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IP는 모델에 라이선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연구 비용을 보전하고 모델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연구 역량이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가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들어 국립보건연구소(NIH) 등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며 연구 환경 악화를 초래했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혁신 저해와 인재 유출 위험을 우려하며, 미국의 의학 및 기술 리더십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이면서도 높은 성능을 가진 모델을 공개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AI 경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AI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캐번은 "딥시크의 성과는 미국 산업이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경고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