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트, 회계 간소화 위한 지능형 자동화 출시
인튜이트(Intuit)가 회계 업무를 간소화하는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출시했다. 인튜이트는 터보테이크스(TurboTax), 크레딧 코머( Credit Karma), 퀵북스(QuickBooks), 메일치프(Mailchimp)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플랫폼으로, 최근 퀵북스에 새로운 제품 혁신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중소기업과 회계사들이 국제 시장에서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회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튜이트의 지속적인 혁신을 반영하며, 기업이 운영 및 성장하는 방식과 회계 절차를 재정의하는 데 기여한다. 플랫폼은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관리하며, 여러 개별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 주요 혁신 중 하나는 퀵북스 페이먼츠(QuickBooks Payments)로, 이는 고객이 직접 결제 버튼을 통해 즉시 지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2023년 인튜이트가 주관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중소기업 중 73%가 지연 지불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31%는 월간 20~30시간을 지불을 추적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퀵북스 페이먼츠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되었으며,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또한, 인튜이트는 AI 기반의 은행 거래 분류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이전 행동을 학습해 분류를 제안하며, 사용자가 쉽게 검토 및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회계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중소기업이 자산의 감가상각을 계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반영해, 퀵북스 온라인 어드밴스드에서는 감가상각 방법을 자동화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이는 회계 기준 준수와 실시간 보고를 지원한다. 또한, 건설업 계약 시스템(CIS)을 위한 업데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퀵북스는 이제 월간 CIS 보고서를 자동으로 하청업체에 전송할 수 있으며, 추가로 CIS 마감일 전에 이메일 알림을 통해 사용자를 안내한다. 이는 회계 업무의 복잡성을 줄이고, 오류를 방지하며, 법적 준수를 강화한다. 인튜이트 국제 부사장 시아란 퀄티(Ciarán Quilty)는 "기업이 성장하고 복잡해질수록 더 깊은 맞춤화와 자동화가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해 회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픽스(Boffix)의 회계 담당자 아론 패트릭(Aaron Patrick)은 "AI 기반 은행 거래 분류 기능은 수작업 검토 시간을 줄여주고, 고객의 회계 기록에 대한 확신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CIS 업데이트를 통해 회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튜이트는 전 세계 약 1억 명의 사용자가 터보테이크스, 크레딧 코머, 퀵북스, 메일치프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와 커뮤니티의 번영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