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A GENETICS와 아스트라제네카, AI 기반 다모달 데이터 분석으로 유방암 치료 성과 개선 협력 확대
19일 전
스포피아 유전체(SOPHiA GENETICS)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유방암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AI 기반 협업을 확대한다. 이번 다년간 협력은 스포피아의 다모달 AI 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 치료제의 효과성, 가치 및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전체, 영상, 임상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결합해 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해 치료 성과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스포피아의 AI 팩토리는 보건 분야에서 가장 다양한 다모달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환자의 예후 및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유럽과 북미에서 실생활 증거(Real-World Evidence)를 생성하고, 치료 효과의 핵심 요인을 규명하며 임상 의사결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포피아의 로스 무켄 사장은 “안전하고 규제 준수하며 확장 가능한 AI 응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플랫폼의 연동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호르헤 레이스-필류 AI 및 데이터 과학 책임자는 “다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보완함으로써 암 생물학과 생체지표를 더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포피아가 데이터 기반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