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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AI, 법무 분야에서 사실과 공정성 향상

4일 전

로빈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리처드 로빈슨은 AI 기술을 법무 산업에 적용해 기업이 법적 복잡성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의 설계와 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19년에 로빈 AI를 창업했으며, 초기에는 전통적인 머신러닝 기반의 계약 분석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후 챗GPT의 등장과 함께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넓은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다. 로빈 AI는 기업이 법규, 정책, 계약 등을 이해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적 지능’을 제공하며, AWS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해 더 많은 기업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중이다. 로빈 AI는 기업이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작동한다. 예를 들어, 기업 내부에서 회사 정책에 따라 특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AI에 물어보면, 로빈 AI는 관련 법규를 기반으로 명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이 과거 계약과 현재 계약을 비교해 새로운 계약의 조건을 분석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는 기업이 외부 법무팀에 의존하는 대신 내부에서 더 많은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법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그러나 AI는 여전히 인간의 검증이 필요하며, 로빈 AI는 답변에 명확한 인용문과 출처를 제공해 사용자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로빈 AI는 AI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전문가 모델을 사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적 데이터 소스에 연결해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로빈슨은 AI가 인간의 사고와 의사결정 과정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사실과 진실의 경계를 재고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사람들의 신념과 편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정보를 검증하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빈 AI는 AWS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해 기업들이 더 쉽게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보안과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로빈슨은 AI가 인간의 의사소통 능력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AI는 사전 준비와 사후 분석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미팅 전 AI를 활용해 준비를 하고, 미팅 후 AI가 회고를 도와준다. 또한, AI가 개인의 의사결정을 조율하거나, 감정을 읽고 대응하는 데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로빈 AI는 법무 산업에서 AI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는 법적 정보의 과잉, 글쓰기 능력의 저하, 그리고 검증의 위기 등 세 가지 주요 문제로 요약된다. 로빈슨은 AI가 정보 전달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만, 사용자들이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검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로빈 AI는 AI 기술을 통해 법적 문제 해결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인간의 판단과 검증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이는 AI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일 뿐, 진실을 정의하는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빈슨은 AI가 인간의 사고와 의사소통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용자들이 이를 올바르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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