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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확장된 AI 모델 선택지, 구글 지니 메타 모델도 OCI에서 이용 가능

3일 전

오라클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구글의 지니(Gemini) 모델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은 초기에 Gemini 2.5를 출시하고,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음악 생성 모델은 물론 의료 분야에 특화된 MedLM 같은 전문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은 이 모델들을 활용해 코딩, 자동화, 연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구글의 Vertex AI와의 통합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지니 모델 전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델은 여전히 구글의 서버에서 작동하지만,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사용자는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으로 결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라클에게는 자체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모델을 엔터프라이즈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구글에게는 기업 고객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의 클레이 매고어크(Clay Magouyrk) 사장은 “기업 고객을 위한 개방형과 전용 모델을 조화롭게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은 지난 두 달 전 xAI의 그로크(Grok) 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 다중 모델 전략 협약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와 안트로픽의 독점적 제휴와 달리, 오라클의 다각화 전략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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