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유일까? 미스터리한 AI 이미지 생성기 '나노 바나나'의 진실을 파헤치다
8일 전
미스터리한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 모델 'Nano Banana'가 최근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모델은 LMArena라는 벤치마킹 플랫폼에서 무작위로 대결하는 모델 중 하나로 등장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이미지 생성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요청한 내용을 정교하게 구현하고, 이미지를 세밀하게 편집하는 능력이 뛰어나 주목받았다. 다만, 이 모델의 개발자나 소유주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Reddit과 X(이전 티커)를 통해 조사한 결과, 모델의 이름 'Nano'와 Google이 최근 소형 모델을 'nano'로 명명한 점, 그리고 Google이 오는 수요일 개최하는 신제품 행사와의 시간적 일치를 고려해, Google이 개발한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Google AI 스튜디오 제품 책임자 로건 킬패트릭은 X에 바나나 이모지를 게시했고, 구글 딥마인드 제품 매니저 나이나 레이징하니도 2019년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유명한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작품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올렸다. Google은 공식적으로 이 모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모든 징후들은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 도구의 공개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nano'라는 이름은 로컬 기기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경량 모델임을 시사하며, Google의 최신 기기 출시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