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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ндреßen 호라이즌, AI 스타트업 클루리에 1500만 달러 투자

하루 전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모든 것을 속이는 것'을 모토로 하는 AI 스타트업에 투자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벤처 캐피털 중 하나로, 기술 혁신과 성장을 위해 많은 자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금요일,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모든 것을 속이는 것'을 모토로 내세우는 AI 스타트업 클루리(Cluely Inc.)에 투자한 사실을 발표했다. 클루리는 소위 '은밀한' 데스크톱 앱을 판매하는데, 이 앱은 사용자가 회의나 전화 통화에서 현명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게 돕는다.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생성한 내용을 제공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이번 투자는 클루리의 1500만 달러 규모 펀딩 라운드의 일부였다. 클루리의 웹사이트는 "모든 것을 속이겠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밝히며, "네, 잘 들으셨습니다. 영업 전화, 회의, 협상. 더 빠른 방법으로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선택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클루리는 당신이 혼자 생각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화면을 보고, 오디오를 듣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추측할 때, 당신은 이미 옳은 답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클루리는 여러 구독 계층을 제공하며, 무료 버전에서는 하루에 5개의 프로급 응답을 제공하고, 유료 버전($20)에서는 무제한 응답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용 계층이 있으며, 이는 전체 팀을 훈련시켜 업무를 하지 않는 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모든 것이 마치 탈선한 동창회 장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클루리의 공동 창업자인 로이 리는 21세의 젊은이로, 그는 아마존의 채용 과정에서 AI 도구를 이용해 속임수를 부린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퇴학당한 경력이 있다. 안드리센 호로위츠는 클루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클루리, 일상적인 순간에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AI 기반 데스크톱 도우미에 대한 투자를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회의, 고객 지원 전화, 프로젝트 브레인스토밍 세션, 협업 작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데스크톱에서 은밀하게 작동하며, 생방송 오디오와 화면 상황을 지능적으로 해석하여 선제적인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가벼운 도구는 이미 고위험 전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앱의 사용은 인류의 지적 능력을 저하시키는 빠른 방법일 수도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하지만 클루리는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AI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업계 인사들은 클루리의 앱이 일상적인 업무에서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지만, 동시에 직장 문화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 클루리의 성공 여부는 사용자들의 반응과 시장의 수용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클루리는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투자로 인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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