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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툴스, 건설 AI에 4000만 달러 투자 유치

7일 전

트렁크 툴스(Trunk Tools)는 건설 산업에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욕 스타트업으로, 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CEO 사라 부chner(Sarah Buchner)은 이 회사가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비구조화된 데이터, 예를 들어 문서, 도면, 블루프린트, 일정 등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AI에 입력한다고 설명했다. 이 AI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예를 들어 "이 문에 전기 설치가 필요한가요?"와 같은 질문에 정확한 답변과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부chner은 이를 "직장 현장용 ChatGPT"라고 표현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트렁크 툴스는 일정 관리 및 프로젝트 추적과 같은 작업 흐름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일반적인 AI는 건설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회사는 자체적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부chner은 "우리는 건설 도면, 건설 물체, 방 경계 등의 데이터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소프트웨어를 구독 서비스로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신규 AI 에이전트는 사업 결과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으로는 스터퍼드 건설(Suffolk Construction), 길배인(Gilbane), DPR 건설 등이 포함된다. 트렁크 툴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60명 규모의 직원을 두고 운영 중이며, 부chner은 어린 시절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아버지와 함께 목수로 시작해 건설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건설 안전 앱을 개발하고, 건설 공학과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chner은 트렁크 퐁스의 AI 전문가들이 고객 기업 내부에서 행동 변화와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방식을 "팔란터(Palantir)가 전략적으로 엔지니어를 배치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주도했으며, 레드포인트 벤처스(Redpoint Ventures), 인노베이션 엔데avors, 스텝스톤(Stepstone), 라이브리티 모튜얼 전략 벤처스(Liberty Mutual Strategic Ventures), 프루덴스(Prudence) 등이 참여했다. 이 투자로 트렁크 툴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7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으며, 이전 시리즈 A 투자(2024년, 2000만 달러)를 포함한 것이다. 부chner은 이번 자금의 절반을 제품 개발에, 나머지 절반은 마케팅 전략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사용된 프레젠테이션 자료(피치 딱)가 공개되며, 트렁크 툴스의 AI 기술과 시장 전략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는 건설 업계의 복잡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작업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가 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트렁크 툴스가 건설 분야의 AI 솔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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