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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CPO: 인공지능 시대에도 코딩 공부 계속해야

4달 전

마이크로소프트 CPO: AI 시대에도 코딩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 아파르나 첸나프라가다는 AI 시대에 컴퓨터 과학과 코딩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첸나프라가다는 최근 레니의 팟캐스트에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첸나프라가다는 “많은 사람들이 ‘AI 때문에 컴퓨터 과학이나 코딩 공부할 필요 없어’라고 말하지만, 저는 이에 대해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AI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적어도 해당 분야의 일자리를 크게 줄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AI는 프로그래밍의 추상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제 어셈블리 언어로 프로그래밍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C 언어조차 사용하지 않죠. 프로그래밍의 추상화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컴퓨터에게 어떤 일을 시킬지를 더 높은 추상화 수준으로 지시하는 방법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는 프로그래밍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첸나프라가다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이 미래에는 소프트웨어 운영자(SO)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직무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소프트웨어 운영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컴퓨터 과학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사고방식과 정신 모델을 갖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코딩은 죽었다’라는 주장에 강하게 반대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자(PM)의 운명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첸나프라가다는 AI의 발달로 인해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의 공급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녀는 “어떤 것이 노이즈 위에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는 편집 기능과 아이디어 선별 능력을 강화해야 함을 시사합니다”라고 말했다. AI의 발전으로 인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기 때문에, 이로 인해 쏟아지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선별하고 편집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첸나프라가다는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리자가 중요한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이는 그들의 역량을 인정받아야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기업,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도 과거에는 ‘제품 리더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편집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역량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는 흥미로운 부작용입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러한 주장은 IT 산업 내에서 AI의 영향력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촉발시키고 있다. AI가 프로그래밍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도화된 코딩 능력과 프로젝트 관리자의 편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첸나프라가다는 경험과 장치 부문의 CPO를 맡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의견은 IT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AI 시대에 코딩의 중요성과 프로젝트 관리자의 역할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들은 AI가 프로그래밍을 더 쉽게 만드는 동시에, 고도화된 기술과 창의적 사고가 요구되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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