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네트워크, AI 기반 대동맥판 및 대동맥 스크리닝 연구 및 훈련 도구로 진전
버터플라이 네트워크, AI 기반 핸드헬드 초음파로 대동맥판 협착 조기 진단 가능성 입증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utterfly Network, Inc., NYSE: BFLY)는 투프스 메디컬 센터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핸드헬드 초음파 장비와 머신러닝(ML) 모델을 결합해 대동맥판 협착(AS)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저널 ‘이미징 메소드 앤 프랙티스’에 게재됐으며, 버터플라이 iQ+ 장비에 최적화된 ML 모델이 초음파 영상에서 AS를 높은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모델의 AUROC 값이 0.94로, 임상적 스크리닝 활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조기 진단을 통한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동맥판 협착은 75세 이상 미국인의 13% 이상이 겪는 흔한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대부분 발견되지 않아 치료 시기와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소외 계층과 고령 인구에서 조기 진단이 지연되는 문제는 의료비 증가와 더 높은 수술 위험을 초래한다. 이번 연구는 심장 전문의나 초음파 기술사가 아닌, 일반의료진도 AI 지원 핸드헬드 초음파를 통해 AS를 스크리닝할 수 있음을 보여, 주치의 사무실, 장기요양 시설, 응급의료소, 심지어 가정에서도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버터플라이는 AI 기반 초음파 교육 앱 ‘버터플라이 스크랩랩™’에 ‘대동맥 검사 프로토콜’을 추가했다. 이 모듈은 애니메이션, 해부학적 레이블, 품질 지표를 활용해 사용자가 복부 대동맥을 정확히 스캔하고 정상 해부학을 인식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iPad에서 쉽게 사용 가능하며 모든 버터플라이 멤버십에 포함된다. 버터플라이의 조셉 데비보 최고경영자(CEO)는 “조기 진단은 생명을 구하지만, 이미지 진단 접근성은 여전히 큰 장벽이다. AI와 교육이 결합된 이 기술은 진단을 더 많은 곳에 확산시키는 ‘의료 민주화’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버터플라이는 초음파-온-칩 기술과 AI,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합해 저비용·고가용성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