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실험에 '대규모 컴퓨팅' 투입, Pro 사용자 중심 신규 기능 출시 예고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는 최근 X에 게시한 글에서 새로운 컴퓨팅 집약형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기능은 프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며, 특정 신제품은 추가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트먼은 "현재 모델의 비용으로도 많은 컴퓨팅 자원을 투입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있다"며, AI 인프라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시도하는 실험으로 설명했다. 이는 고비용의 컴퓨팅을 감당하면서도 AI의 접근성을 유지하려는 오픈AI의 균형 전략의 일환이다. 알트먼은 장기적으로 지능의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를 보편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해부터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올해 말까지 100만 개 이상의 GPU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엘론 머스크의 xAI가 사용한 20만 개 이상의 GPU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메타도 연구자당 컴퓨팅 자원 확보를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으며, GPU와 맞춤형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컴퓨팅 능력이 AI 발전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