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5년 만에 딥 링크 기술 지원 중단
인텔이 2020년 말에 출시한 딥 링크 기술을 지원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사실은 깃허브에서 인텔 대표가 X 사용자인 Haze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확인되었습니다. 딥 링크는 인텔의 CPU와 아크 GPU를 결합하여 스트리밍, AI 가속,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하려면 인텔 11세대, 12세대, 또는 13세대 CPU와 별도의 아크 알케미스트 GPU가 필요했습니다. 딥 링크는 동적 전력 공유(Dynamic Power Share), 스트림 어시스턴트(Stream Assist), 하이퍼 인코딩(Hyper Encode), 하이퍼 컴퓨트(Hyper Compute)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동적 전력 공유는 CPU와 GPU 간의 전력 자원을 지능적으로 분배하여 성능과 전력을 최적화합니다. 스트림 어시스턴트는 별도의 GPU에서 통합 GPU로 스트리밍 작업을 옮겨 처리하여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하이퍼 인코딩은 여러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비디오 인코딩을 가속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퍼 컴퓨트는 인텔 CPU와 GPU를 활용하여 OpenVINO에서 AI 작업을 가속화합니다. 딥 링크 기능은 OBS, 다빈치 리졸브, 핸드브레이크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깃허브에서 시작된 스레드의 사용자는 최신 아크 B580과 코어 울트라 7 265K를 사용해 OBS에서 스트림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 달간의 대기 끝에 인텔 대표가 소프트웨어 개발이 중단되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알케미스트 사용자들조차 핸드브레이크와 OBS에서 이 기능들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텔은 딥 링크를 특수한 기능으로 여기고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각 벤더별 검증이 필요했기 때문에 개발이 상당 시간 전에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2023년 말에 출시된 메테오르 레이크 아키텍처가 지원되는 CPU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이 추론을 뒷받침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텔의 이 결정이 아크 GPU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필요한 전략적 조치일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딥 링크는 초기에는 유망한 기술로 여겨졌으나, 벤더 간 호환성 문제와 제한된 지원 범위로 인해 널리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인텔은 앞으로 딥 링크에 대한 업데이트나 고객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며, 사용자들은 해당 기능의 현재 상태와 관계없이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인텔은 딥 링크 중단을 통해 자원을 다른 프로젝트로 재분배하고, 더 효과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아크 GPU의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 결정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인텔의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