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니어스 신형 이미지 모델, '바나나' 업그레이드로 혁신
11시간 전
구글이 새로운 AI 이미지 모델 'Gemini 2.5 Flash Image'를 출시하며 챗GPT와의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만 하면 사진의 특정 부분을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하며, 얼굴이나 동물의 외형을 유지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기존의 챗GPT나 그로크 등 경쟁 제품은 색상 변경 시 얼굴이 왜곡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구글의 신모델은 이미지의 일관성을 높여 현실감 있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다중 이미지 융합, 캐릭터 일관성 유지, 복잡한 프롬프트 처리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LMArena 등 평가 플랫폼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구글은 이 모델을 API, AI 스튜디오, Vertex AI 등을 통해 개발자에게 제공하며, 이미지 생성 시 AI 생성임을 알리는 'SynthID' 디지털 워터마크도 적용했다. 다만, 과거에 발생했던 역사적 오류 생성 문제를 해결하고, 비윤리적 콘텐츠 생성을 막기 위해 사용 제한도 강화했다. 구글은 이 모델을 소비자용 홈 디자인, 브랜드 자산 제작 등 실용적 사용 사례에 맞춰 개발했으며, 기업과 개발자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툴을 강화했다. 현재 챗GPT는 주간 7억 명 이상의 사용자와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구글은 이 새로운 이미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