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AE, 최고 AI 칩 구매 합의...중국 제재 이후 관계 강화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아랍에미리트(UAE) 비즈니스 협의회 조찬 회의에서 “두 나라는 yesterday UAE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방문 마지막 날인 4일간의 중동 방문을 마치며 이 합의가 “매우 큰 계약”이라고 강조했다. “매우 큰 계약”이란 UAE가 미국 엔비디아(Nvidia)사의 H100 칩 50만 개를 연간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예비 합의를 말할 것으로 추측된다. H100 칩은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최첨단 제품으로, 이 칩의 수입은 UAE가 AI 모델을 동력화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UAE는 최근 몇 년 동안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여 글로벌 AI 허브로 자리잡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해 미국 반도체는 아직까지 아랍 골프 연합국들, 특히 UAE로 수출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바이든 시대에 시행된 'AI 확산 규칙'을 철회할 계획이다. 이 규칙은 우호적인 나라들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AI 칩에 대한 엄격한 수출 통제를 부여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제한 해제는 일부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과 경험이 많은 안보 전문가, 입법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통제 해제가 민감한 미국 기술이 중국 같은 경쟁국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중국은 AI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엄격한 수출 제한을 두고 있었다. 이번 합의는 UAE가 미국의 AI 반도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UAE는 이미 AI 인프라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 센터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이번 결정은 UAE의 AI 산업 발전을 크게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기술 보안과 국제 경쟁력 유지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UAE는 2019년에 AI 장관을 임명하는 등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UAE는 AI 연구 및 개발에 큰 투자를 하여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시 관리, 교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지향적인 사회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미국과 UAE 간의 이번 합의는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들은 UAE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되어 경제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결정이 중국과 같은 경쟁국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합의가 미국의 기술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미국과 UAE의 이번 합의는 UAE의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시에 기술 유출과 국제 경쟁력 유지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기술 보안과 경제 혜택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다. UAE는 AI 기술에 대한 활발한 투자와 발전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회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합의는 UAE의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미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 결정이 가져올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예측하기 어려워,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