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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와 조니 아이브의 협업으로 출시 예정인 AI 스마트 스피커, 안경, 레코더, 핀 등 다기능 디바이스 루머 확산

14일 전

OpenAI가 애플 전 수석 디자이너인 존니 아이브와 협력해 스마트 스피커, 안경, 음성 기록기, 웨어러블 핀 등 다수의 AI 기기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첫 제품은 화면이 없는 스마트 스피커처럼 생겼으며, 휴대용이고 상황 인식 기능을 갖춘 ‘스크린 없는’ 디바이스로, 2026년 말~2027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OpenAI는 이미 애플 주요 조립사인 루쉬어와 게오테크에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피커 모듈 등을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중국 공급망을 활용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특히 애플이 최근 중국 현지 회의를 취소하며 핵심 인력 유출을 우려한 점과 맞물린다. 이미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들이 OpenAI로 대거 이탈했으며, 현재 OpenAI 하드웨어 책임자인 탕 탄은 애플보다 ‘더 적은 관료주의와 더 많은 협업’을 약속하며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초기 제품은 안경이 아니지만, 후속으로 스마트 안경 개발도 검토 중이며, 이어지는 루머에는 이어 귀에 착용하는 디바이스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정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AI 핀은 특히 놀라운 제안으로, 아이브가 이전에 웨어러블 개발에 부정적이었고, 휴먼 AI 핀을 비판한 바 있어 더욱 주목된다. OpenAI는 이번 협력으로 ‘AI 기기 패밀리’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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