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Headlines

세일즈포스, AI 채용 도구 개발사 문허브 일부 팀 영입

2달 전

세일즈포스가 AI 기반 채용 도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문허브(Moonhub)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정확히 인수가 아닌 문허브의 폐쇄와 일부 팀원들의 세일즈포스 합류로 확인되었다. 문허브의 CEO 루시 난시(Xu)는 월요일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세일즈포스는 우리의 고객이자 초기 투자자였으며, 두 회사가 고객 신뢰와 AI 에이전트가 전 세계 혁신과 기회를 열어가는 역할을 믿는다는 깊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시는 또한 “세일즈포스와 함께 우리는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는 최근 여러 인수를 통해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포마티카(Informatica)를 8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한 달 전에는 자동화 스타트업 컨버전스.AI(Convergence.ai)도 인수한 바 있다. 문허브는 2022년 메타 출신 엔지니어인 난시가 창립한 회로, AI를 활용해 채용, 평가, 입사를 돕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문허브의 AI 기술은 자동으로 잠재적인 후보자를 식별하고, 채용 절차를 지원하며, 입사 후에도 온보딩과 급여 관리 등을 돕는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문허브는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AIX 벤처스, 데이 원 벤처스(Day One Ventures), GV(구글 벤처스) 등으로부터 1,440만 달러를 조달받았으며, 고객사는 포천 500대 기업을 포함해 수백 곳에 달한다고 한다. 난시는 “세일즈포스에 합류함으로써, 우리 미션이 이 새로운 단계에서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문허브의 재능 있는 팀이 세일즈포스의 AI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의 이번 문허브 합류는 AI가 채용 및 HR 프로세스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최근 트렌드와 일치한다. 갤럽(Gallup)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 인사 책임자(CHRO) 93%가 AI 도구와 기술을 통합하여 업무를 개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AI 채용 도구에 대한 반응이 복잡하다. 일부는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는 반면, 다른 일부는 개인 정보 보호와 편견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세일즈포스의 이러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기술이 HR 프로세스에서 점차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세일즈포스가 이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CRM 솔루션 제공업체로, 고객 관계 관리와 마케팅,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세일즈포스는 HR 부서에서도 AI의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 Links

세일즈포스, AI 채용 도구 개발사 문허브 일부 팀 영입 | 헤드라인 | HyperAI초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