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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Gemini 출시된 '스토리북' 기능, AI가 그린 아동용 이야기책으로 재미와 오류 함께

3일 전

구글의 AI 챗봇 격인 지니(Gemini)에 새 기능 ‘스토리북’이 추가돼, 간단한 설명만으로 10페이지짜리 그림 동화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텍스트와 함께 AI가 그린 일러스트를 제공하며, 음성으로도 읽어주는 방식으로 어린이용 수면 이야기에 적합하다. 사용자는 클레이모션, 애니메이션, 만화 등 다양한 예술 스타일을 지정하거나, 아이의 그림을 업로드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테스트 결과, 일부 이야기는 플롯이 지나치게 단순하거나 일관성 없는 요소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물고기에게 인간의 팔이 생기거나, 스파게티 소스가 범죄 현장처럼 그려지는 등 AI의 시각적 오류가 확인됐다. 또 TV를 보는 어머니와 아들의 그림에서 화면이 올바르지 않은 위치에 배치되기도 했다. 구글 자체 영상에서도 여성이 우주선을 만드는 장면에서 도구가 모호하고, 소리 표현도 부자연스러운 점이 발견됐다. 다만,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AI 생성 콘텐츠로서는 충분한 수준이었으며, 특정 이미지를 업로드해 이야기를 만들려 했을 때는 사용자의 예술적 비전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이 기능은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지니가 지원하는 모든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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