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ance AI, 2400만 달러 투자 유치로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
Relevance AI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4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 투자는 Bessemer Ventur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King River Capital, Insight Partners, 그리고 Peak XV도 참여하여 총 조달액을 3700만 달러로 늘렸습니다. Relevance AI는 샌프란시스코와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AI 에이전트용 '운영 체제'를 개발하여 기업들이 다양한 역할의 AI 에이전트 팀을 구축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약 1년 반 전에 시리즈 A 투자를 마친 후, Relevance AI는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플랫폼에 4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등록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Qualified, Activision, 그리고 Safety Culture가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시장은 Boston Consulting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연평균 4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에이전트는 인간 직원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회사 정보와 비즈니스 컨텍스트에 접근하며, 워크플로우에 통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자동화 도구들과 달리 AI 에이전트는 지속적으로 적응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evance AI의 공동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Daniel Vassilev는 "Salesforce 같은 기존 업체들도 에이전트의 가치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며, "Relevance AI는 기업의 특화된 워크플로우에 AI 에이전트를 교육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또한 도구와 모델에 종속되지 않아, 고객들이 한 벤더의 생태계가 아니라 전체 기술 스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TechCrunch에 말했습니다. Relevance AI는 새로운 투자금을 활용하여 AI 에이전트의 제품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호주와 미국의 주요 시장에서 고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Vassilev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여 Relevance AI의 사무실을 열고 현지 마케팅 팀을 구성했습니다. 현재 Relevance AI는 2023년 19명에서 80명으로 직원 수가 증가했습니다. 시리즈 B 투자와 함께 Relevance AI는 플랫폼에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소개합니다. "Workforce"는 코드 작성 없이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인간 직원처럼 협력하는 특화된 AI 에이전트 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입니다. 이 기능은 복잡한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할 수 있게 돕습니다. "Invent"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Relevance AI의 성장과 새로운 기능 도입이 AI 에이전트 시장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Relevance AI는 경쟁사들인 Retell, Qeen.ai, SmythOS, Gooey.AI, Cykel AI, 그리고 Microsoft와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 수직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Relevance AI의 경쟁 우위는 맞춤형 교육과 기술 스택의 유연한 활용에 있다는 것이 Vassilev의 설명입니다. Relevance AI는 AI 에이전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Relevance AI가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굳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