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xision, AI로 이식 결과 개선 위한 투자 확보
Plexision, 바이오테크 회사가 리처드 킹 멜론 재단으로부터 365,000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Plexision의 세포 기반 혈액 검사 솔루션에 통합하여 이식 결과를 예측하는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식 치료 분야에서는 면역 억제제의 조절이 매우 중요하지만, 기존 검사 도구는 한정된 정보를 제공하고, 이식 거부 반응이나 감염 여부를 단순히 '예/아니오' 형태로 알려주는 반응형 결과만 제공했다. Plexision은 혈액 검사를 통해 거부 반응의 주요 유형과 이식 후 감염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해 환자의 다양한 결과 가능성을 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2025년 8월 2일부터 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이식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Plexision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과학 책임자인 라케시 신디 박사는 "이 기술은 이식 진단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Plexision의 검사는 피츠버그에 있는 CLIA 승인 및 CAP 인증 실험실에서 수행되며, 결과는 임상 데이터와 결합해 이식 환자의 치료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PlexABMR™ 검사는 신장 이식 환자의 항체 매개 거부 반응을 81%의 양성 예측률과 75%의 음성 예측률로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기술은 이식 후 감염과 관련된 림프종을 예측하는 PlexEBV™ 검사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결과는 세계 이식 회의에서 발표된다. 산업 전문가들은 Plexision의 AI 기반 검사 기술이 이식 분야의 정밀 의료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예/아니오' 형식의 결과에서 벗어나 환자별로 다차원적인 예측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lexision은 1999년에 설립된 회사로, 이식 거부 반응, 면역 저하 환자의 감염, 암 치료에 대한 세포 기반 혈액 검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FDA 승인을 받은 Pleximmune™ 검사와 랩 개발 검사인 Pleximark™, PlexABMR™ 등을 통해 다양한 이식 유형의 거부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재단은 1947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주로 의료,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