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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Makes $30 Billion Bet on UK AI Infrastructure, Outpacing Google’s Investment

5일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에 220억 파운드(약 300억 달러)를 투자해 2025~2028년까지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강화한다. 이 중 150억 달러는 고성능 GPU를 2만3천개 이상 탑재한 영국 최대 규모 슈퍼컴퓨터 건설을 위해 사용되며, Nscale와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 확장도 추진된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이번 투자가 기술 분야 전체 투자 규모의 2/3 이상을 차지하며, "파운드 단위로 약속한 만큼 모든 자금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늘 오전 구글이 발표한 50억 파운드(약 68억 달러) 투자보다 크게 웃도는 규모다. 스미스는 이전에 영국의 경쟁당국(CMA)에 대해 비판적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개발 허가 개선, 전력 인프라 확충, 규제 환경 개선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기존에 비판적이었던 CMA에 대해서도 "엄격하되 공정하다"며 태도를 전환했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영국의 AI 리더십과 첨단 기술에 대한 강력한 신뢰 표시"라고 평가했으며, 구글의 월타엄 크로스 신규 데이터센터 개설과 함께 영국 경제와 미-영 협력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투자금의 나머지 부분은 영국 내 6천 명의 직원 운영과 기존 사무소(캠브리지, 리딩, 런던 등) 유지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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