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클리와 협력해 스마트 안경 출시 예정
Meta와 Oakley의 협력으로 출시될 스마트 글래스가 이번 주에 공개될 전망이다. 몇 달 전, Meta가 기존의 스마트 글래스 라인업을 확장하여 스포티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보도는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 'Oakley Meta' 인스타그램 계정이 등장하면서 Meta는 이번 스마트 글래스의 출시를 확인했다. 이 계정은 Meta, Oakley, 마크 저커버그, Luxottica의 웨어러블 담당 최고 책임자인 록코 바질리코, 그리고 Oakley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칼로 마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Oakley 브랜드는 EssilorLuxottica가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회사는 Ray-Ban도 소유하고 있다. Meta는 2년 전 Ray-Ban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oakleymeta' 계정에는 단 한 개의 게시물만 존재한다. 이 게시물은 Oakley와 Meta 로고가 어우러진 동영상으로, "빠르게 가고 싶다면 혼자 가십시오.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십시오. @oakley & @meta, 함께 인간의 잠재력을 전례 없이 강화합니다."라는 설명글이 있다. 이 게시물은 공식 발표 또는 출시 날짜로 6월 20일 금요일을 명시하고 있다. 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초 Bloomberg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운동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카메라가 중심부에 위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스포츠 비디오를 녹화하는 사람들이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현재까지 공식 이미지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Meta의 기존 Ray-Ban 스마트 글래스는 모델에 따라 24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Google과 Apple도 자체적인 스마트 글래스 버전을 개발 중이다. 또한, Meta는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세 번째 세대 스마트 글래스를 준비 중으로, 가을에 열리는 Meta Connect에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Meta의 사회적 계정들을 주목하며 이번 주 금요일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제품 리뷰나 편집자의 추천을 원한다면 ZDNET Recommends를 참조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Meta와 Oakley의 파트너십이 웨어러블 기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akley는 스포츠 관련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Meta의 기술력과 결합되면 고성능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력은 양사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Meta는 VR과 AR 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