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eon, AI 기반 Salesforce 플랫폼으로 약사 및 의료진과의 상호작용 개선
글로벌 소비자 건강 기업 헤일론(Haleon)이 세계 최대 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인 샤페어(Salesforce)와 협력해 전 세계 약국 및 의료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헤일론은 Salesforce의 '라이프 사이언스 클라우드 for 커스터머 엔게이지먼트', '데이터 클라우드',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해 글로벌 4500명의 영업팀에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로써 영업 인력은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소비자 인구통계, 구매 트렌드, 매장 마케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활용해 약사와 의료진에게 맞춤형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헤일론은 센소다인, 볼타렌, 센트럼 등 주요 브랜드를 보유한 소비자 건강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에서 샤페어의 생명과학 솔루션 개발에 설계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유통, 재고 관리, 프로모션, 유통기한 관리 등 산업 특화 기능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헤일론의 디지털 및 기술 책임자 클레어 딕슨은 “AI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약사와 의료진이 더 효율적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샤페어의 생명과학 부문 총괄 프랭크 데페셰는 “헤일론의 참여를 통해 소비자 건강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기존 맞춤 개발 없이도 생산성과 혁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문 관리 기능은 2026년 10월부터 라이프 사이언스 클라우드에 추가될 예정이며, 현재 미발표 기능은 시기 및 제공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 이 협력은 AI 시대에 소비자 건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