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AI초신경
Back to Headlines

삼 앨트먼, 메타의 1억 달러 연봉 제안에도 오픈AI 최고 인재 빼앗기지 않아

12일 전

샘 알트만은 메타가 1억 달러의 사인 보너스를 제시하며 오픈AI의 인재들을 유혹했지만, 이에 동요하지 않은 직원들이 있다고 밝혔다.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만은 그의 오빠 잭 알트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언캡드 위드 잭 알트만"에서 메타의 인재 유치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대화는 10월 10일 화요일에 방영되었다. 알트만은 메타가 오픈AI를 가장 큰 경쟁자로 보고 있으며, 메타의 현재 AI 노력이 희망만큼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데이터 라벨링 기업 스케일 AI에 15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것이다. 알트만은 메타가 오픈AI의 직원들에게 1억 달러의 사인 보너스를 제시한 것에 대해 “정신 나갔다”고 표현하며, "최소한 지금까지 우리의 최고 인재들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AI와 메타 사이의 길을 비교하며 "오픈AI가 슈퍼인텔리전스를 실현할 확률이 훨씬 더 높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더 가치있는 회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메타의 시가총액은 1.77조 달러로, 오픈AI는 올해 3월 기준으로 300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알트만은 메타의 이러한 높은 보상금을 통한 인재 유치 전략이 회사 문화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보장된 초기 보상을 제시하고, 이것이 합류할 이유라는 점에 너무 집중하는 것, 일이나 미션보다는 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좋은 문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가 혁신적인 회사는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메타의 회사로서의 여러 면을 존경하지만, 그들이 혁신에서 뛰어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I 인재에 대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창립자 겸 CEO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2024년 3월의 "인베스트 라이크 더 베스트" 팟캐스트에서 ".AI 인재를 채용하려면 놀라운 인센티브와 즉시 이용 가능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로부터 매우 고위직 연구원을 채용하려 했지만, 메타가 "Nvidia의 H100 GPU 1만 개를 확보할 때 다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Databricks의 AI 부문 부사장인 네이븐 라오도 작년에 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프론티어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연구원은 1000명 미만"이라고 말하며, "LeBron James처럼 찾기 어려운 인재들"이라고 비유했다. 오픈AI와 메타의 대변인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사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메타의 과도한 보상금 제시가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문화와 혁신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또한, AI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연구 환경과 기업의 비전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오픈AI는 AI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메타의 인재 유치 시도가 실패한 것은 오픈AI의 강력한 팀워크와 비전을 반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