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I 프로젝트 총괄 임원, 핵심 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 직전 사임
5일 전
아마존의 주요 AI 프로젝트를 이끌던 AWS 애플리케이션 부문 부사장 딜립 쿠마르가 사임한다. 쿠마르는 AWS의 새로운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퀵 스위트(Quick Suite)’ 개발을 총괄하며, 비즈니스용 AI 챗봇 ‘Q 비즈니스’와 분석 도구 ‘퀵사이트(QuickSight)’도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 부임한 이후 22년 차 아마존 임원으로서 주요 기술 전략을 이끌어왔으며,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수석 자문역을 지낸 바 있다. 쿠마르는 이번 달 말까지 팀과 함께 머물며 퀵 스위트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어진 후 이동 경로는 불분명하지만 아마존 내 새로운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의 빈자리에는 AWS 에이제니트 AI 부문 부사장인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이 주요 업무를 승계한다. 이는 최근 아마존 내 AI 리더십의 대대적 인사 조정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AWS AI 부문장 매트 우드, 생성형 AI 책임자 바시 피로민, 엔지니어링 디렉터 램이 시노 등 주요 인물들이 이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