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mart Tech Executive Reveals Key Traits He Seeks in Engineering Hires

월마트 글로벌 기술 플랫폼 부문 부사장인 스라바나 카르나티는 엔지니어 채용 시 두 가지 핵심 역량을 중시한다. 첫째는 컴퓨터 과학의 기초 이해력이다. 그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예: 자바, C++)에 대한 지식보다는 시스템 설계, 알고리즘, 아키텍처 등 핵심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지니어링 역할에서는 깊이 있는 기초 지식이 필수적이며, LLM(대규모 언어 모델) 도구가 생산성을 높여주지만 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둘째로는 끊임없는 학습 능력이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30~40년 경력의 전문가들도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턴십이나 다양한 분야의 학습 경험을 통해 학습 의지와 유연성을 입증한 후보자를 선호한다. 카르나티는 전공이 컴퓨터 과학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밝히며, 화학공학 박사 출신이지만 오랜 기간 기술 분야에서 일해온 사례를 들어, 산업공학 등 타 전공 배경이 있는 인재도 기술 운영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마트의 AI 개발 도구 '위베이(Wibey)' 개발에도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코드 작성 능력과 업무 자동화 역량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AI 시대에 기술적 기초와 학습 역량이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