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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키 CEO, AI에 사고 완전 위임 경고

4일 전

블루스카이(BLUESKY)의 제이 그래버 CEO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비판적 사고 능력이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에 비판적 사고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에게 사고를 완전히 위임하거나, 에세이를 AI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블루스카이는 AI를 모더레이션과 콘텐츠 큐레이션 등 특정 분야에 활용하고 있지만, AI가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직원들은 AI의 결과물을 검토하고 수정한 후, 인간의 판단을 통해 실제로 적용할 결정을 내린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AI가 자율적으로 작동하면 실제 맥락이나 지능, 인간이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갖추지 못한다"고 그녀는 지적하며, "결과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내용이 보기에는 올바르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버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데 있어 다양한 기술을 갖춘 '일반주의자(generalist)'의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I가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지만, 그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판단하는 좋은 판단력과, 그 지식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AI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글쓰기나 프로그래밍 같은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그녀는 강조하며, "AI가 구조를 제공하거나 버그를 찾아내고 코드를 생성할 수 있지만, 좋은 코드가 어떤 것인지, 시스템을 실제로 구축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이 없으면 AI의 결과물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래버의 경고가 현재 AI의 발전 속도에 비춰볼 때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AI의 도움으로 인해 기존의 전문 기술이 줄어들 수 있지만, 인간의 판단과 비판적 사고는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그의 언급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블루스카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관리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그녀의 발언은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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