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AI 정신건강 치료 사용 금지…의사 외엔 진단·치료 불가
9일 전
일리노이주가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정신건강 치료 사용을 금지하며, 유타와 네바다주에 이어 세 번째로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AI 기업이 ‘정신건강 또는 행동건강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거나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도록 명시하며, 이는 면허를 가진 의료진이 직접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전문가들은 AI 치료의 위험성과 윤리적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뉴욕피터슨병원과 웰 코넬의학대학원의 정신의학부 부교수인 게일 솔츠 박사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 기반 치료의 한계와 인간 의사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감정적 공감이나 복잡한 임상 판단을 대체할 수 없다며, 정신건강 치료는 전문가의 판단과 인간관계에 기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AI는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핵심 치료 결정에는 인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