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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기술로 탄생한 '마이크로 기업' 시대: 10인 회사가 10억 달러 가치를 창출한다

13시간 전

기술이 '미니어처 기업' 시대를 열고 있다. 베스멜 벤처 파트너스의 파트너인 버나드 디터는 최근 '20VC' 팟캐스트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들이 더 적은 인력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경영진들이 "직원들에게 모든 도구를 제공해 일상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하여, 진정으로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력 확충 없이도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디터는 "10명 미만의 소규모 팀이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달성하는 '마이크로 비즈니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법률, 의료, 회계 분야에서 기술이 반복적이고 실수하기 쉬운 수작업(예: 문서 작성, 요약)을 줄여주며 전문가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올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배경과도 맞물린다. 메타는 5% 인력 감축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에만 9,000명 이상을 해고했다. 디터는 이러한 추세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기술을 통한 생산성 혁신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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