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나, CFO 임시 교체 발표…데이비드 마이클스 회장이 임시 수임

솔루나 홀딩스(Soluna Holdings, NASDAQ: SLNH)는 재무총괄책임자(CFO)인 존 툰슨이 8월 21일자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툰슨은 현재 비상장 기업에서 유사한 직책을 맡기 위해 이직한다. 회사 측은 툰슨이 임기 동안 회사의 주요 성과와 도전 과제를 함께 이끌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활동에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멤버이자 오랜 기간 회사 내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데이비드 마이클스가 임시 CFO 및 총무 책임자로 선임됐다. 마이클스는 2023년에도 임시 CFO로 활동한 바 있으며, 앨버니 인터내셔널, 미국경제연구소, 스타파이어 시스템스 등에서 30년 이상의 금융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툰슨의 사임은 회사와의 갈등이나 회계 정책, 재무 보고와 관련한 문제와 무관하며, 정식 사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솔루나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설계·운영하는 기업으로, 풍력, 태양광, 수력 발전소와 함께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과 생성형 AI 등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OS'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컴퓨팅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번 인사 변경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