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aworks, 66M 펀드로 초기 AI 스타트업 투자 확대
뉴욕에 기반을 둔 베타웍스(Betaworks)가 인공지능(AI)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제3차 펀드를 6600만 달러 규모로 조성했다. 이 펀드는 AI 에이전트, AI 네이티브 인터페이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AI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베타웍스는 2016년부터 AI 분야에 투자해 왔으며, 그동안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Huggingface와 Granola 같은 기업들을 지원했다. 법인의 파트너이자 전 테크크런치 직원인 조던 크루크(Jordan Crook)는 새로운 펀드가 에이전트, 네이티브 AI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AI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우리는 여전히 시드 투자와 베타웍스 캠프를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크루크는 말했다. Fund III는 최소 25개의 프리시드 및 시드 단계 투자와 함께, 베타웍스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5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크루크는 “지금까지 약 37건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평균 투자 금액은 약 50만 달러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루크는 현재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환경이 “거품이 많다”고 표현하며, 펀드의 경우 “불규칙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Fund III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벤처 캐피털의 자금 조달 환경은 2024년에 어려웠지만,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펀드 규모를 확대하려 했기 때문에 더 어려웠습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베타웍스는 2016년에 4800만 달러 규모의 Fund I를, 2020년에 4600만 달러 규모의 Fund II를 조성한 바 있다. 2008년 벤처 스튜디오로 시작한 베타웍스는 이후 뉴욕 테크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2016년부터 베타웍스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법인의 다른 주목할 만한 투자 사례로는Tumblr과 Kickstarter가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베타웍스의 새로운 펀드가 AI 분야의 혁신적인 초기 스타트업들을 지원함으로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크의 말대로, 현재 자금 조달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베타웍스의 기존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여주며 재투자에 참여한 것은 회사의 실력과 비전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베타웍스는 뉴욕 테크 생태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온 벤처 스튜디오로, 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