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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프 창업자, 팀 버리고 구글 딥마인드로 이동해 비난 받아

4일 전

벤처 캐피털리스트 비노드 코스라가 윈드서프의 창업자들이 팀을 버렸다고 비난하며, "다음에는 절대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윈드서프는 최근 AI 스타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회사로, 그 창업자인 바룬 모한과 더글러스첸이 지난 몇 주간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이들은 윈드서프를 오픈AI에 30억 달러에 매각하려는 협상이 갑자기 무산된 후,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이로 인해 윈드서프의 나머지 팀원들은 혼란에 빠졌고, 결국 다른 AI 스타트업인 코그니션과 다음 주말에 거래를 체결했다. 코그니션의 신임 CEO 제프 왕은 이 거래를 "정말 미친 것"이라고 표현했다. 비노드 코스라는 코그니션에 투자한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혔다. "윈드서프와 같은 창업자들이 팀을 뒤에 남겨두고 결과물을 공유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정말 나쁜 예"라고 그는 X 포스트에서 말했다. "다음에는 절대 그들과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코스라의 발언은 코그니션 창업자 스콧 우의 "20분 VC" 팟캐스트 클립에 대한 반응이었다. 우는 "창업자로서, 배가 가라앉으면 함께 가라앉는다는 묵시적인 약속이 있다"고 말하며, "최근 1년 동안 이 문화가 조금 변한 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코스라의 의견에 대해 일부 X 사용자는 그의 발언이 위선적이라고 지적했지만, 코스라는 이를 부인하며 "위워크의 창업자도 함께 일하지 않을 것이다! 신뢰 없이 일하는 것은 분명히 불행의 길"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이 거래로 10억 달러를 얻는다면, 침묵할 것인지, 아니면 나머지 팀원들을 위해 싸울 것인지, 혹은 자신의 돈 일부를 팀원들에게 줄 것인지 물어봤다. "상황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지만, 분명히 남아있는 팀원들을 위해 싸우겠노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지만, 코스라, 모한, 첸은 답변하지 않았다. 제프 왕은 지난 주말 X에서 윈드서프 직원들에게 오픈AI 협상 무산과 두 창업자의 이직 소식을 알리는 경험을 회상했다. "분위기는 매우 우울했다"고 왕은 적었다. "일부 직원들은 재정적 결과나 동료의 이직에 화가 났고, 다른 이들은 미래에 대해 걱정했으며, 몇몇은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모한과 첸을 칭찬했다. "그들은 훌륭한 창업자였고, 이 회사가 그들에게 많은 의미를 가졌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이 상황이 그들에게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태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창업자들의 의무와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윈드서프의 창업자들이 회사와 팀원들을 배신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코그니션은 이 사건을 통해 신뢰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러한 가치를 더욱 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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