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갈라, AAPI 리더들 축하하며 인공지능의 영향력 부각
골드 갈라,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들의 우수성 기념 골드 하우스가 주최한 골드 갈라는 할리우드의 화려함을 자랑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들의 우수성을 기렸다. 지난 토요일, 로스앤젤레스의 뮤직 센터 제리 모스 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수백 명의 정장 차림 손님들이 금빛 카펫을 밟으며, 특제 칵테일을 마시고,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한 셰프 루드 메이너드 릴라가 준비한 필리핀 요리를 즐겼다. 행사에는 A급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을 맡았으며, 혁신적인 감독 조나단 M. chew와 앤글 리, 그리고 음악가 라우페이, 앤더슨 .Paak, 메간 더 스탤리언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골드 하우스는 '문화와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로 선정된 A100을 인정하고, 그 중에서도 각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A1 수상자를 발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CEO인 바바라 펭도 A100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인공지능(AI)과 실리콘밸리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퍼플렉서티 AI의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위협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운 회사의 창립자로서 A1 비즈니스 & 테크놀로지 상을 받았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하다고 농담하면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 오픈AI의 마크 첸, 앤쓰로픽 CFO 크리슈나 라오의 이름과 사진이 A100 수상자들의 리스트가 나열된 스크린에 나타나기도 했다. 골드 하우스 CEO이자 집행 의장 빙 첸은 저녁 식사 행사 시작에 앞서 챗GPT를 이용해 작성한 시를 낭송하며 AI의 영향력을 언급했다. 한 테이블에서는 아이들이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계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는 AI가 문화적 용어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으며, 인간의 창조성과 기계 사이의 긴장관계를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디자이너 사비아산치 무케르지, A1 수상자 중 한 명,는 "우리는 영향력의 시대에서 지능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으며, AI는 많은 부문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AI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AI가 곧 매우 빠르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것이며, 사람들이 인간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AI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더 큰 도전을 마주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골드 갈라를 통해 AI와 인간 창조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골드 하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기리는 문화 생태계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며, AI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도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