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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강조: GPU에 백도어도 킬스위치도 없다, 안전한 기술은 신뢰에서 시작된다

20시간 전

NVIDIA는 현대 컴퓨팅의 핵심인 GPU에 백도어, 원격 꺼짐 스위치, 스파이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GPU는 헬스케어, 금융, 과학 연구, 자율주행차, 초고성능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며, 의료장비, 교통 관리 시스템, 게임 콘솔 등에 깊이 내장되어 있다.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해킹이나 악용을 막기 위해 원격으로 GPU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킬 스위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NVIDIA는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접근이라고 반박했다. NVIDIA는 30년 이상 반도체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에 고정된 단일 통제 포인트를 삽입하는 것은 해커와 적대 세력에게 공격의 틈을 제공하며,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의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보안 사고 대응 방식은 취약점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내부 테스트와 외부 검증, 국제 보안 기준 준수를 통해 다층적 보안을 구축해왔다. 이는 '방어의 깊이' 원칙에 기반한 성공적인 모델이다. 역사적으로 1990년대 NSA의 클리퍼 칩은 정부 접근용 백도어를 도입했지만, 보안 결함이 발견되며 사용자 신뢰를 상실하고 실패한 사례다. 이는 중앙 집중형 취약점이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의 '내 기기 찾기' 같은 소프트웨어 기능과는 달리, 하드웨어 수준의 킬 스위치는 사용자 통제를 벗어나며, 시스템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해칠 수 있다. 이는 마치 차량의 주차 브레이크를 판매처가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과 같다. NVIDIA는 소프트웨어 기반 진단, 성능 모니터링, 패치 지원 등 사용자 동의 하에 운영되는 투명한 도구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컴퓨팅의 기준이다. 하드웨어의 무결성은 정치적 논의를 넘어서야 하며, 핵심 인프라를 약화시키는 정책은 국가와 경제 안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NVIDIA는 GPU에 어떤 백도어도, 킬 스위치도, 스파이웨어도 없으며,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기본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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